사과농장에 한 걸음 더 - 아이패드를 샀습니다.
며칠 전 앞덕지의 단언, 아이패드를 사지 않겠습니다. 허나 이걸 어쩌나, 나는 사버렸다. 정확히 선물을 받은 거지만. 선물 받지 못했어도 구입을 하려 했기에~ 나는 앞덕지와 달리 디지털을 좋아하다 못해 사랑한다. 내 삶 자체에 전자파가 그득그득 묻어있다. ‘Z플립’ 같은 신상을 바로 겟하는 재력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스마트폰, E-book 리더기, 스피커, 게임기 등등 현대문물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가능한 한 많이 누리려 한다. 이번 아이패드에도 그 욕망이 한몫을 했다. 아이패드 Air를 선물받고, 더 잘 사용하기위해 애플팬슬을 주문했다. 막대기하나가 뭐 그리 비싼지... 아이패드를 구매했다 하자 한 친구는 내게 가장 좋은 앱을 추천해줬다. ‘Youtube Red’. 아마 아이패드가 있어도 제대로 활용할 수..
2020.03.0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