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 벌려, 힙 들어간다
지난번 뉴스레터 소개는 쏠쏠하셨는지? 이제 메일함이 두둑해져 화장실에서 심심할 겨를이 없다. 부디 여러분도 그랬기를 빌어요. 저번 게시물에서는 ‘뉴스’에 집중한 뉴스레터들이라면 (뉴스레터니까 뉴스에 집중하는 게 당연한 건데…) 이번엔 최신 트렌드를 전달해줄 뉴스레터 들고왔다. 1. 까탈로그 _ 디에디트 어이 디에디트. 당신들 덕분에 내 위시리스트는 지금 만땅이라고. 내 통장을 얼마나 괴롭혀야 만족하겠니. 디에디트를 만난 건 2017년이었나? 군대 싸지방에서 휴대전화 리뷰로 처음 만난 기억이다. 시청자들의 지갑을 활짝 열어버리는 그들의 언변, 태도, 선글라스… 리뷰 세대를 뒤집어 놓으셨다. 그런데 이번엔 뉴스레터까지? 이름도 독특하다. ‘까탈로그’. 까다롭게 선별해 취향의 선택..
2020.06.04